"아웃사이더"가 고백해 화제가 되고있네요.
속사포 랩으로 인기몰이중인 아웃사이더가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공개했다.
아웃사이더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‘외톨이’의 현란한 속사포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. 아웃사이더는 15일 오후 9시 방송된 'tvN E News‘에서 빠른 랩과 화려한 퍼포먼스에 가려져 있던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다.
그는 “클래식 음악을 하신 아버지의 한쪽 귀에 갑작스럽게 난청이 왔고, 청력을 아예 상실하셨다”고 밝히면서 재즈 피아니스트였던 형이 밤업소 반주를 해 자신을 보살펴 오는 등 가족의 희생과 가슴 아팠던 과거를 털어놓았다.
그는 이어 “타이틀곡 ‘외톨이’가 본인의 경험담과도 같다”며 “혼자서 정수기에서 물 떠다가 먹으면서 그렇게 1년 대학생활을 했다. 정말 외톨이같이 혼자 생각하는 것들을 그려내는 게 자연스러워진 것”이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기도.
한편 조울증을 앓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“앞장서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도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짜증을 내고 눈물을 흘리는 시간들이 길었다”고 솔직하게 고백했다.
아웃사이더는 데뷔 초 ‘리듬과 라임이 없는 단순히 빠른 랩만을 구사한다’는 비난을 받은 부분에 대해 “천천히 랩을 하면 마치 벌거벗은 느낌”이라며 “내 단점들과 내 모든 것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느낌”이라고 설명했다. 그는 “두려움을 빠른 랩을 통해 감추고 싶어 하는 거죠. 나약한 남자에요”라고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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